기 자 회 견 문

정부는 2019년, 수도권과 지방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그 가운데 전북은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이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당시 전북에는 수많은 숙원사업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만금국제공항을

선택한 이유는 단 하나,

50년 넘게 항공 오지로 살아온 서러움을 끝내고

새만금과 전북 발전을 견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함께 선정된 경남 남부내륙철도 4조 7천억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1조 5천억원,

새만금국제공항은 8천억원에 불과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금액이 형편없이 적은 새만금공항을 두고

왜 작은 사업을 택했냐고 비판도 있었지만

전북은 돈이 아니라, 절박한 미래를 선택했습니다.

이러한 예타 면제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2024년 착공, 2028년 완공, 2029년 개항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새만금국제공항은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반대와 소송제기로

현재까지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2006년, 대법원은 이미 새만금 매립이 적법하다고 판결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부 단체는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며

소모적인 논쟁으로 국가사업을 발목 잡고 있습니다.

특히, 조류 충돌 위험이 무안공항보다 610배 높다는 주장은

2021년 9월 전략환경영향평가서의 비교 조건을

완전히 무시한 왜곡일 뿐입니다.

새만금국제공항은 이미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

교통·재해영향평가 완료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단 하나, 환경영향평가 협의뿐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는 전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새만금이 더 이상 ‘약속만 남은 땅’으로

남아서는 안됩니다.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과

전북지역 상공인 모두는

국민주권 정부가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에 귀 기울여 주시길

간곡히 호소하며,

새만금국제공항의 건설을 위한 우리의 굳건한 의지를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하나, 우리의 목표는 명백하고 확고하다.

        정부는 2029년 새만금국제공항 개항을 위해

        신속히 착공하고, 개발규모를 확대하라!

     <참석자 “확대하라!.” 3번 복창>

   하나, 새만금국제공항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 아래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매년 적정 예산 반영을 강력히 촉구한다!

     <참석자 “촉구한다!.” 3번 복창>

   하나, 전북도민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새만금국제공항 건설을 가로막는

        어떠한 반대도 용납할 수 없음을

         강력히 천명한다!.

     <참석자 “천명한다!.” 3번 복창>

언론인 여러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25. 9. 9.

새만금국제공항 조기건설 추진연합

수석위원장 김정태 외 회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