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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립의학전문대학원 남원 설립 촉구 전북지역 상공업계 건의
작성자 김가현 작성일 2026.07.29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당초 취지에 부합하는

전북 남원에 조속히 설립되어야 합니다!!

 

전북지역 상공인 모두는 지역균형발전과 공공의료 인력 양성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되어 온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당초 설립 취지에 맞게 전북 남원에 조속히 설립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힙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단순한 의학교육기관 신설 사업이 아닙니다. 의료취약지역에 공공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양성·배치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며, 국민 누구나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국가 공공의료정책의 핵심 사업입니다.

 

이러한 설립 목적을 고려할 때 전북 남원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가장 필요한 곳이며, 정책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북은 전국에서도 대표적인 의료취약지역으로 필수의료와 응급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장기간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남원은 전북 동부권은 물론 경남·경북 서부권까지 아우르는 광역 의료거점으로서 우수한 접근성과 확장성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춘 지역입니다.

 

무엇보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폐교에 따른 후속 대책으로 추진된 국가사업이라는 점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이 위치했던 남원은 의과대학 폐교로 지역 의료와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으며, 정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국립 공공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신규 사업이 아니라 서남대 의과대학 정원을 공공의료 인력 양성체계로 전환하여 남원에서 계승하겠다는 국가적 약속입니다.

따라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다른 지역에 설립하는 것은 서남대 의과대학 폐교 당시 정부가 지역사회와 국민에게 약속했던 정책을 스스로 뒤집는 것이며, 국가정책의 일관성과 신뢰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또한 남원은 오랜 기간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부지 확보, 행정 지원, 지역 협력체계 구축 등 모든 준비를 성실히 추진해 왔습니다. 이제는 정부가 약속을 이행할 차례입니다.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은 특정 지역의 이해관계를 위한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공공의료의 미래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사업입니다.

 

따라서 설립 부지는 수도권의 편의성이나 행정적 효율성만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 아니라 공공의료 확충, 의료격차 해소, 지역인재 양성,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정책 목표를 가장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그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곳이 바로 전북 남원입니다.

 

이에 전북지역 상공인들은 정부와 국회에 다음과 같이 건의합니다.

 

하나.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취지와 국가균형발전 원칙에 반하는 수도권 중심의 대안 검토를 즉각 중단하여 주십시오.


하나. 정부는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폐교에 따른 국가적 약속을 이행하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을 당초 계획대로 전북 남원에 조속히 설립하여 주십시오.


하나.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지역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책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여 주십시오.

 

 

2026. 7. 29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김 정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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